벗님공간(좋은글과 말씀)

누구를 위해줄때

쎌리하성 2007. 10. 15. 10:23
누구를 위해 줄 때



어느 눈먼 소녀가 연을 날리고 있었다.
지나가던 사람이 소녀에게 물었다.

"너는 왜 연을 날리니 ?
아무것도 볼 수 없으면서..."
그 말에 소녀는 대답했다.

"나는 볼 수 없지만 다른 사람들이
내 연을 보고 기뻐할 거예요.
그리고 나도 연이 나를 하늘 위로
끌어당기고 있는 듯한 느낌을 맛볼 수 있어요."

세상에는
눈을 뜨고도 마음이 닫힌 사람들이 많다.
남이 볼까 봐 장롱 위에 얹어 놓아
뽀얗게 먼지 앉은 연이 우리에게는 없는지 ?

내게 있는 조그마한 것을
누구를 위해 줄 때
정말 하늘로 끌어 당겨지는
느낌같은 행복감에 젖는게 아닐런지
오늘 도 베풀수잇는사랑 에 행복 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