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리하성 2007. 8. 26. 12:04


 

[눈물..]

 

눈가에
그렁그렁 물기가 번집니다.

타놓은 커피잔에
눈물 한방울 떨어집니다
소금끼는 기화되고 그리움만 남습니다


눈물에 소금이 함유된 줄 몰랐습니다
그로인해 가슴이 절여지는 줄 몰랐습니다.


명치끝에
돌덩이 하나 달아놓은 듯 합니다.


그 돌덩이
수없이 담금질을 합니다
강해지라고가 아닌 약해지라고
그래서 아주 작아지라고..


우리는
왜 이렇게 멀리있냐고
어쩌자고 우리는
이모습으로 만났느냐고


탄식처럼
내뱉는 당신의 말에
오늘도 난 가슴이 저립니다....~!!

-Hea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