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일깨워 주는 누가 있다면.../하성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나를 일깨워 주는 누가 있다면... 무엇인가 이루기 위해 능력을 갖추길 원했는데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느끼게 했고.. 많은일을 해 낼수 있는 건강을 구했는데 간혹 몸이 부자연 스럽게 하거나 또는 병을 주시어 그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워 주었으며.. 물질의 부유함을 갈구했을때도 그 물질의 구애받지 않음속에서 행복을 느낄수 있는 마음이 되어 지혜로워 지라고 적당한 가난의 불편함을 느끼게 했다.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자 성공을 구했을때도 어김없이 넘치지 말라고 실패의 쓴 맛을 보게함에 인색하지 않았다. 원하는 삶을 누릴수 있게 모든걸 갖게 해 달라고 노래하며 살았는데... 모든걸 누릴수 있는 삶... 이미 그 자체를 깨 닫게 해 주었다. 구한것을 하나도 주지 않았지만 내 작은 염원과 바램을 알고 있는듯 지금의 내게 모두 준듯 다 받았으니... 그 누구의 뜻에도 따르지 못하는.. 못했던 삶 이었지만.. 내 맘 속에 진작에 표현못한 바램은 모두 들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