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편에 서있는 맑은 눈의 그대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저 편에 서있는 맑은 눈의 그대.. 기억저편에서 아련한 옛 모습을 불러내 본다. 저 편에 서있는 맑은 눈의 그대가 이 편에 서있는 선한 눈의 나를 보고 있다. 연속화면을 돌리듯 바람과 같은 세월을 그 사이에 두고 잃어버린 기억과 멈춰진 시간 중간에 맑.. 하성 짬뽕 습작글들 2008.04.02
그게 너였으면..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게 너였으면.. 나는.. 난 그대의 마음을 모릅니다. 다만 그대도 나와같은 생각으로 서로가 필요하기에 같이 있고 싶어할거라 믿기만 할 뿐 입니다. 나는.. 난 그대를 바라보는 것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꼈고 세상의 행복을 느끼는 사람으로 변모해감.. 하성 짬뽕 습작글들 2008.02.19
겨울바람.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겨 울 바 람.. 겨울 바람은 처음부터 세상에 욕심과 뜻, 바램도 없었다.. 그래서 그 겨울동안도 그토록 빈 하늘만 떠 돌아 헤 메이고 다녔지.. 하지만 고요한 눈 속의 매화 한송이가 부르면 기꺼이 날아가 앉으리. 매이지 말라, 매이지 말라.. 수시로 내버려 .. 하성 짬뽕 습작글들 2007.11.23
내가 있기에..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내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것... 바램이 있다는것.. 기다림이 있다는것.. 삶의 먼 여행길을 돌아... 돌아 지금도 하염없이 걷는다. 끝이 보일 것 같지 않았던 기나긴 터널을 간신히 뚫고 나와 있는 지금.... 돌아보면 고맙게도 내뜻대로 선택한 길을 걸었던.. 하성 짬뽕 습작글들 2007.11.18
흘러간 나의 초상.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흘러간 나의 초상.. 내 어 떤 몸부림 으로도 무엇하나 변화할수 없는 계절... 차라리 돌아 앉으라, 차라리 눈을 감으라. 머언 기억 되 더듬어 그때 나 의 초상이 무엇이 었는지를... 시간처럼 흘러가 버린 어둠속 그 많은 눈망울... 세월처럼 지나가 버린 그 .. 하성 짬뽕 습작글들 2007.11.08
내가 바랬던 그대..... 내가 바랬던 그대..... 내가 바래왔던 그대의 모습에 대한 생각이란.. 그 느낌에 살을 붙인다면 나는 당신을 이렇게 말 하리요.... 보기좋은 골격을 지탱해 주는 알맞은 키는 땅을 밟고 걷는 자유로움 만큼 해야할 일을 찾는 부지런함을 느낄수 있었고 얼굴을 상,좌,우,로 싸고있는 당신의 머리칼은 구지 .. 하성 짬뽕 습작글들 2007.11.04
가을산. 가을산... 시작된 가을산이 숨 가쁘게 무엇인가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빨갛게 ... 빨갛게 날리우는 저 막무가내의 표현.. 어느날 몇장의 유서처럼 아스라한 낙엽.. 흩날린다 해도 바위 틈새 틈새마다 베어있는 그리움.. 그 뜨거운 그리움의 빛깔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이.. 하성 짬뽕 습작글들 2007.09.19
고독에 관하여.. 고독에 관하여... 빛을 향해 걸어가는 사람의 뒷모습은 아무래도 어둡다. 때로 어둠도 무게를 지녀서 쓸쓸함으로 꼬리뼈에 걸리면 쓸쓸한 가을.. 그냥 그렇게 지나치기도 하지만.. 어디든 돌아서도 침묵의 눈길로 그대가 언제나 지켜보고 있을꺼라고.. 조용한 눈길로 등 밀어 주는 중이다. 그리하여 계.. 하성 짬뽕 습작글들 2007.09.07
그리움의 연습.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움의 연습... 그대가 나를 다시 찾은날 부터 조심스런 헤아림은 시작 되었습니다. 헤어져 있었던 시간만큼 우리 함께 할수있다면 지우개로 낙서를 지우듯 그 이별은 잊혀져 버릴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 헤아림은 며칠을 지나지 않아 의미가 없는 일.. 하성 짬뽕 습작글들 2007.09.01
삶은 한여름밤의 꿈. http://planet.daum.net/good7901/ilog/3850461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삶은 한여름밤의 꿈 내가 십대 후반무렵... 워어즈 워드의 무지개를 갈망하고 사랑하면서 내게 서른이란 나이는 오지 않을줄 알고 살았다. 그런 시간이 지나고 찬란한 이십대가 나를 맞아 화려하게 빛내주었다. 하늘을 .. 하성 짬뽕 습작글들 2007.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