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미소를 준비하라../하성
소리내지 말고 천천히.. 넘어지지 말고
자는이 깨우지 말고 네가 원했던만큼 다가오라.
내 너를 같은 마음으로 맞으리라.
강을 건널때는 나룻배의 노를 힘껏 저으라.
산을 넘을때는 튼튼한 신발을 신고 당당히 넘으라.
그리고 나면 허름한 초가집이라도 그안에 네가
원하던 이가 어렵게 구한 촛불 몇개와 연한고기 한점,
그리고 포도주 한잔을 준비해 놓고 파티를 열어
지친 너의 영혼을 쉬게 해 주리라...
하여.. 너는 미소를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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