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요일..
아침부터 창문을 두르리며
비가 촉촉히 내린다
몇일간 기다렸던비
내가슴을 촉촉히 적시기에
충분하다
내마음도..
내 그리움도..
내 삶에 녹아저내린 모든것들을
풀어 놓은채 젖어서
바라보아도 좋을듯한 풍경..
많은 추억들이
스치듯 지나가는 여름비가
괜실히
나를 센치하게 만든다
심장속으로 젖어드는 빗줄기
창문에 묻어 있는 빗방울들,,
빗소리가 참 좋다
누군가 말했던가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사연이 많다고..
비를 유난히 좋아하는나..
비는 나의 좋은 친구다
나를 슬프게도 나를 기쁘게도
나의 외로움을 알수있기도
나의 모습을 발견할수 있게
해주는 비는..
나의 참 좋은 친구다
'벗님공간(좋은글과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아주세요 (0) | 2007.10.17 |
---|---|
참아주세요 (0) | 2007.10.17 |
나의 참 좋은 친구 비 (0) | 2007.10.17 |
`~그대를 잠깐 만났는데도... (0) | 2007.10.17 |
`~그대를 잠깐 만났는데도... (0) | 2007.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