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빈가슴에
이른아침 창문넘어
살며시 다가와
온 몸 감싸 않고
내 마음 흔드는 당신이여
사랑의 씨앗 한 알
그대 가슴에 뿌려놓고
날마다
새롭게 피어나는 나팔꽃 처럼
매일아침
당신 가슴에서 피어나는 꽃을
보고 싶은데
그대 빈 가슴
내게
빌려주면 안 되나요
고운님
가슴에서 피어나는
보라빛 송이 송이 마다
사랑의 향기를
가득 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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