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감아 잠시 쉬노라면
어렴풋이 떠오르는 환상
볼 수는 없지만 알 수 있죠.
뽀얀 눈방울 비비며
잠에서 깨어난 버들 강아지
생끗 미소 지으며 나를 바라보네.
바위 속 한 생명이 꿈틀거리며
봄을 찾아온 친구 부르네.
계곡에 흐르는 차가운 물살은
힘차게 바위를 치며 흐르네
버들 치 힘겨워 춤추는 모습에
정신 놓아 산천 바라 보노라면
나무들은 어느덧 파란
옷으로 갈아입고 노래 부르며
나을 부르건만 갈 수 없는
이 몸 어찌할까 고민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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