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애 / 영애 코스모스 꽃잎 진 자리 빨간 우체통을 지나노라면 느닷없이 누군가의 소식이 그리워진다 담쟁이 어척스런 돌담밑을 지나노라면 특별히 사랑한적 없어도 만나 보고 싶은 사람 혼자 그리워도 부담없는 그 누군가와 한 번쯤 마주처 봤음 좋겠다 10월이 다 가기전 그리운 사람 단풍길로 불러내어 내 인생 가을 길을 함께 걸으며 가슴에 담고 산 얘기 나누었음 좋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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