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공간(좋은글과 말씀)

천상의 아름다움 ..자작시

쎌리하성 2007. 10. 31. 18:07

밤이슬 촉촉한 밤

길게 누워

무심히 바라본 하늘에는

이름 모를 별들이

수를 놓은 듯 가득차 있고

강이 된 은하는

화려한 화원을 이루고

아..

탄성 지를 듯 천상의 신비

쏟아져 내린 것 같은 축체에

불꽃이 된 작은 가슴




산 허리에 앉아

당신의 품에 안겨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작은 새 한마리

어디론가 날아간 자리는

솜사탕 닮은 구름 머물고

당신의 사랑으로

열려진 하늘은


달콤한 내일을 약속합니다

석류 버섯 상록수 산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