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공간(좋은글과 말씀)

서로를 느낄수 있다는것...

쎌리하성 2007. 11. 6. 01:03
 

        서로를 느낄 수 있다는 것 / 김용화 그저 하루를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날은 혼돈스럽다. 왜 그런가 하는 의문으로 바라본 밤하늘 별들도 더 이상 웃지 않는다. 귀뚜라미 소리를 듣고 꽃들 사이를 날아다니는 잔나비 평온하지만 왜 기쁨은 생기지 않는가. 자연으로부터 모든 것으로부터 얻으려고만 하는 이 잘못을 나는 생각한다. 내 안에 기쁨이 없다면 별도 귀뚜라미도 꽃도 나비도 모든 것이 나에게 무관심하다는 사실을 나는 다시 생각한다. 서로를 느낄수 있다는 것 서로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내가 느낄수 있는 감정의 크기만큼 세상은 나에게 빛을 운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