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랬던 그대.....
내가 바래왔던 그대의 모습에 대한 생각이란..
그 느낌에 살을 붙인다면 나는 당신을 이렇게 말 하리요....
보기좋은 골격을
지탱해 주는 알맞은 키는 땅을
밟고 걷는
자유로움 만큼 해야할 일을
찾는 부지런함을 느낄수
있었고 얼굴을
상,좌,우,로 싸고있는
당신의 머리칼은
구지 샴퓨향기가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향기로
펄럭였으며 빠질듯한
눈동자에 맑고
선량함 이란 21세기 최고의
사람다운 눈을 가진
사람의 눈" 이라 믿었으며
중심에 선 당신의 "콧날은 때에
따라 세울줄도 알고
숙일줄도 아는 현명하고
유연한 코"가
가질수 있는 미학의 극치였으면 하오..
그 "귀 또한
넉넉히
타인의 소리를
담아 듣기에
여유로왔고, 자연의
소리를 마음으로도 "귀로도
어색함 없이 들을수 있는 곡선을 지녔을꺼라 믿고 싶었으며...
절제된
입술은 늘 자존심을
지키는데 한치의 소홀함도
없었으며, 지난시절 겸손함과 깨우침이 남달라서 언제나
적절한 언어의 선택을 하려 노력했으며
자주 이쁘고, 사랑스런,
말들을 뿜어낼것이라 의심치 않을것이며...
때론 많은 칼날 같은..
비수를 절제하며 상대를 배려할수 있는 사람이기를 바라며...
때 묻지 않은
이마에서는 신의를
느낄만큼의 정성스런
마음을
표시하는 든든함이 될수 있는 사람...
머리를 묻고
싶은 가슴에는 늘 "삶에 대한
정열이
넘쳐 있었으며...
그 안에 정체되어 있는 내면은..
늘 성실하며, 부지런히 행동하지 않으면,
녹슬고 퇴색된다
믿어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다채롭지만 정의에 대해서 논할수있는 사람으로
흔들리지 않는 변화무쌍한 마음으로
스스로
싫증나지 않는
생활을 지켜 나가기를 원했으며...
현실과, 이상을 적당히
배합하여
그 중간을 넘나들며,
항상 오늘이
행복해야
그 내일도 행복할수 있다며,
내 지금에 만족함을 주저없이 가지며, 다가올 미래의 행복조차도
불러 들이고야 마는, 행복할수 밖에 없는
그런, 삶을 살며 꿈꾸는...
언제나 구경만 해도 볼만한 그런 사람으로
의식이 깨여있어 의롭게 스치는 사람들과 힘과 용기를 나눌수 있는...
그런 사람 임에 틀림이 없는 사람 이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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