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 짬뽕 습작글들

흘러간 나의 초상.

쎌리하성 2007. 11. 8. 00:26

흘러간 나의 초상..


내 어 떤 몸부림 으로도 무엇하나 변화할수 없는 계절...

차라리 돌아 앉으라, 차라리 눈을 감으라.

머언 기억 되 더듬어 그때 나 의 초상이 무엇이 었는지를...


시간처럼 흘러가 버린 어둠속 그 많은 눈망울...


세월처럼 지나가 버린 그 많은 인연들과. 아쉬움....


일상의
즐거움 속에서
나를 뱉어 내고도 다시금
돌아숨는 부끄러운
내 일상
때론 혼이 합이 되어
거친 육체의 파열음은 나온다 해도

나는 지금의 계절처럼 오늘도 내 자리를 지키며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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