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겨울에..
나의 지나간 겨울에는..
말없이 보아도 아니면 못 보아도 즐거운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지나간 겨울에.. 이젠 사는게 조금 덜 무료할것 같고
내 마음을 너무나 잘 알아줄것 같은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나의 지나간 겨울에는..
하얀 눈발.. 휘날리며 그 사이로 숨어 있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제 내 앞에 봄은 왔지만..
그 사람은 향기는 어디에서도 맡을수 없을겁니다.
하지만... 내가...
아직도 그를 기억하는건 그 사람이 아니라
지나간 겨울.. 그 겨울 때문입니다.
이제 그사람을 보지 못한다 해도..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의 청춘은 화살같이 지나가겠지만..
지나간 내 지금의 계절..겨울은 아름답게 오래 남을겁니다..
.
.
.
.
.
하지만 나는 그사람과의 이별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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